게임의 가치를 품다: 넷마블게임박물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가치를 높이고자 박물관을 기획했습니다."
–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이제는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넷마블은 게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넷마블게임박물관’을 서울 구로구에 설립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어떤 공간인지, 어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지 쉽고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왜 게임 박물관인가?

넷마블은 단순히 게임을 만들고 유통하는 회사에 그치지 않고, 게임의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넷마블게임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죠.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공간마다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구역에서는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게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희귀 기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품들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게임 기술의 진화와 시대정신을 담은 문화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해왔습니다.”
– 조지영 넷마블 게임박물관 운영팀장

게임은 단지 화면 속 세계가 아닙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의 협업 결과물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게임 제작 과정과 관련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어,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구역은 책과 게임,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입니다.

이 전시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와 변천사를 키워드와 연대별로 정리해 보여주고 있어, 향수를 느끼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공간입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구성입니다.
아버지가 본인의 어린 시절 게임기를 자녀에게 설명하고, 아이는 게임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각자 자기 세대의 추억을 넘어, 아버지와 어린이가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것이 바로 게임의 가치입니다.”
– 조지영 팀장

넷마블은 박물관 운영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2025년 4월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가칭)’이 시작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제격입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닙니다.
게임의 과거와 미래, 문화와 산업, 교육과 소통을 잇는 공간입니다.
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넷마블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죠.

게임을 좋아한다면, 또는 자녀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