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들, 왜 그리고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개인 투자자들만의 자산이 아닙니다. 여러 국가들이 다양한 이유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이를 국가 경제 전략의 일부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들은 어디일까요? 또, 이들은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1. 미국 🇺🇸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범죄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 '실크로드'라는 불법 온라인 시장을 단속하면서 약 7만 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으며, 이후 여러 사건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비트코인을 포함하면 총 21만 3천 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보유량입니다.

2. 중국 🇨🇳

중국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금지하고 있지만, 역시 범죄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9년 '플러스토큰'이라는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사건을 통해 약 19만 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하였으며, 이로 인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부탄 🇧🇹

부탄은 의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풍부한 수력 발전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면서 보유량을 늘려왔는데요, 현재 약 1만 3천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4. 엘살바도르 🇸🇻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세계 최초의 나라, 엘살바도르! 2021년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한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해왔습니다. 현재 약 5,93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상당한 평가 이익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5. 불가리아 🇧🇬

불가리아 정부는 2017년 사이버 범죄 단속을 통해 약 21만 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지만, 현재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만약 아직 보유하고 있다면, 불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국가 중 하나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들의 이유는?

그렇다면, 이 나라들은 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1. 범죄 단속 및 압수: 많은 국가들이 불법적인 활동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확보하게 됩니다.
2. 국가 경제 전략: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경제 성장 전략으로 활용하려는 국가도 있습니다.
3. 채굴을 통한 보유: 부탄처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비트코인 보유 국가들은 더 늘어날까?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공식적인 보유량을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어떤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더 많이 보유하게 될지, 그리고 국가 차원의 활용 방안이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