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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공중보건의 새 위협인가?

by 가능성의 꾸꾸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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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생후 103일 된 영아에게서 새로운 유형의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Emerging Microbes and Infections 2월호에 게재되었으며,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바이러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기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229E, NL63, OC43, HKU1)와 유전적으로 다른 형태를 보이며, 국내 야생 설치류인 등줄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등줄쥐 880마리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채집된 16마리(1.8%)에서 신종 알파코로나바이러스(α-CoV)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에 발견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와 93.0~96.8%의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넘어온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은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감염 경로와 병원성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송진원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 사례 및 증상

연구팀이 발견한 이 바이러스는 2022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의 검체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영아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 발열
  • 기침 및 가래
  • 콧물
  • 급성 중이염
  • 간 기능 이상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로 폐렴을 유발하는 것과 달리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폐렴뿐만 아니라 간 기능 이상까지 동반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받은 후 영아는 8일 만에 회복하여 퇴원하였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비교

바이러스 유형 주요 감염원 주요 증상 사람 간 전파 가능성
229E, NL63, OC43, HKU1 인간 감기 증상, 폐렴 가능
SARS-CoV-2 (코로나19) 동물(박쥐, 천산갑) 중증 폐렴, 다발성 장기손상 가능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등줄쥐(추정) 폐렴, 간 기능 이상 불명확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과 공중보건 위험성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설치류에서 인간으로의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중국 우한에서는 박쥐에서 유래한 또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가 발견되어 경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공중보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감염 경로와 병원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방과 대응 방안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예상치 못한 감염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1. 개인위생 철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 준수
  2. 설치류와의 접촉 최소화: 동물 매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주의 필요
  3. 바이러스 감시 강화: 야생동물과 관련된 바이러스 감시 시스템 확립
  4. 백신 및 치료제 연구 개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연구 필수

결론

이번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발견한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설치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아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의 위험성을 시사합니다.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은 지속적인 감시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에 대비하여 글로벌 보건 시스템의 대응력을 높이고, 신속한 연구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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