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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이 캐나다에서 인기몰이 중!
한국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Daangn Market)이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인 '캐롯(Carrot)'이 캐나다에서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향후 북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인데요. 오늘은 캐롯의 성공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200만 가입자 돌파, 어떻게 가능했을까?
1. 단 8개월 만에 100만 명 → 200만 명으로 성장
캐롯은 2023년 5월, 캐나다에서 100만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불과 8개월 만에 200만 가입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된 결과입니다.
퀘벡(불어권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캐롯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하이퍼로컬(Hyperlocal) 중고거래 시스템
캐롯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에서 성공한 ‘하이퍼로컬’(Hyperlocal) 거래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GPS 인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까운 이웃과의 중고거래를 유도해 신뢰를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 이웃 간 직거래를 통해 사기 위험이 적고, 믿을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함
-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커뮤니티가 활성화됨
-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물품 나눔, 지역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용 가능
이러한 방식이 캐나다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자연스럽게 캐롯의 이용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캐롯의 차별화된 운영 정책
1. 현지 맞춤형 운영 방식
캐나다의 사용자들은 한국과 다른 ‘동네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캐롯은 몇 가지 맞춤형 운영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 거래 가능 반경을 확대: 한국에서는 동네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캐나다는 도시 간 거리가 멀기 때문에 거래 반경을 넓혀 더 많은 사용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조정
- 매너온도 대신 캐롯 스코어 도입: 한국에서는 ‘매너온도’라는 신뢰도 점수가 있지만, 캐나다 사용자들은 ‘온도 개념’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점수제로 신뢰도를 측정하는 ‘캐롯 스코어’를 도입
이러한 변화는 현지 사용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2.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
최근 캐롯 캐나다는 AI를 활용한 ‘AI 포스팅’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상품을 분석하고 게시글을 작성해 줍니다.
- 중고거래 게시글을 보다 빠르고 쉽게 작성 가능
-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줄여 거래 활성화에 기여
- 정확한 카테고리 분류로 검색 편의성 증대
이러한 기술 혁신 덕분에 캐나다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캐롯을 이용하고 있으며, 빠르고 쉬운 거래 경험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캐나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캐롯을 이용하는 캐나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웃과 직접 만나 거래하니 사기도 줄고,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것이 좋다”
🔹 “단순히 중고거래 앱이 아니라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더 의미가 있다”
🔹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AI 포스팅 기능 덕분에 다른 중고거래 앱보다 사용하기 쉽다”
이처럼 거래 편의성과 이웃 간의 연결을 강조하는 방식이 캐나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의 글로벌 전략과 향후 계획
캐롯의 성공을 바탕으로 당근마켓은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캐롯은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일부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1. 공동 창업자의 현지 진출
당근마켓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창업자들이 직접 해외로 이동했습니다.
- 김용현 공동 창업자: 2022년 캐나다로 이동해 캐나다 법인 CEO와 함께 북미 사업을 총괄
- 김재현 공동 창업자: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되어 일본 사업을 이끌고 있음
2. 향후 5년 내 북미 50개 도시로 확장 계획
현재 당근마켓은 북미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북미 50개 도시로 캐롯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북미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하이퍼로컬 거래 문화 정착
- AI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이용자 편의 극대화
- 적극적인 마케팅과 투자로 캐롯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마무리: 캐롯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은?
당근마켓의 캐롯은 캐나다에서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웃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시스템, 유저 친화적인 운영 정책,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 등이 캐나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당근마켓의 글로벌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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