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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세계

한미 2+2 통상협의 “매우 성공적”…관세 협상, 다음 주 윤곽 나올까?

by 가능성의 꾸꾸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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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2025년 4월 24일, 한미 양국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중요한 통상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미 2+2 통상협의’로 불리는 재무·통상 고위급 회담으로, 관세 협상을 중심으로 여러 현안이 집중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측 수석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매우 성공적"이라 평가하며 다음 주 초 합의 가능성까지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 2+2 통상협의란?

‘한미 2+2 통상협의’는 한국과 미국의 재무부 및 통상 당국 수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주요 무역 장벽, 관세,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변화된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양국 간 이해를 조율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의 개요

구분 내용
 일시 2025년 4월 24일 오전 8시 10분 (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시간 약 1시간 8분간 진행
 장소 미국 재무부 청사 (워싱턴 D.C.)
 한국 측 참석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국 측 참석자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베선트 장관의 발언 요약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장관은 회의 후, 다음과 같은 발언을 통해 협의 진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 매우 성공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논의가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초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그는 또 한국이 “최상의 안(A game)”을 가지고 왔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결과 도출 가능성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그들이 이를 이행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도 동시에 보였습니다.


 쟁점: 자동차 관세 25% 문제

이번 통상협의에서 한국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 문제는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회의 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상호관세 철폐가 목적이다. 자동차 관세는 대미 교역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 안덕근 산업부 장관

자동차 관세 문제 요약

항목 내용
문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미국이 25% 고율 관세 부과 중
영향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큰 부담 및 무역 불균형 우려
한국 입장 가급적 조속한 철폐 요청
미국 입장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협상 진행 중

 ‘상호관세’ 협상: 동맹국 우선 전략

현재 미국은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5개국을 상대로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전략은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와 무역 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운 정책 방향으로, 동맹국들을 선별하여 협상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오는 6월 3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협상 타결을 급히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측의 반응과 전략

최상목 부총리는 회의 전 한국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이번 통상 협의를 통해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것이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 측은 단기적인 관세 철폐보다는 장기적 신뢰와 상호 호혜적 구조 형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리하자면…

  • 한미 2+2 통상협의가 워싱턴 D.C.에서 개최, 약 1시간 동안 관세 및 통상 현안 논의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매우 성공적"이라 평가…다음 주 초 합의 가능성 언급
  •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문제 집중 논의
  • 미국은 한국 포함 5개 동맹국과 ‘상호관세 협상’ 진행 중
  • 한국은 대선 앞두고 협상 속도 조절 중, 단기 성과보단 장기 전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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