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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대표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씨가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동안 ‘착한 이미지’와 ‘성공한 자영업 멘토’로 알려져 있던 백종원이, 방송 촬영 현장에서의 권력 남용과 프랜차이즈 운영 상의 문제점으로 갑질 의혹에 휘말린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사건의 주요 주장과 반론, 그리고 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방송과 사업, 두 얼굴의 백종원?
전 MBC PD 출신의 김재환 감독은 유튜브 채널 [45플러스]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세상엔 두 가지 백종원이 있다. 방송용 백종원과 사업용 백종원."
방송이 사업의 수단이었나?
김 감독에 따르면 백종원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출연 이후 연매출이 510억 원 급증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문제는, 방송 출연을 통해 쌓은 대중적 신뢰가 가맹점 유치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들의 실패와 부담은 개인이 떠안게 됐다는 점입니다.
제작진 구성에 개입?
방송 출연 후 백종원은 자신이 지명한 작가팀·촬영팀을 프로그램에 투입하길 요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방송 현장은 PD와 촬영팀의 호흡이 생명인데, 백종원 측이 데려온 인원이 백종원의 눈치만 보면 PD가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또한 백종원과 맞지 않는 인물은 방송에서 하차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기업인 백종원, 그늘은 없었나
백 대표는 최근 아래와 같은 여러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신뢰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논란 항목 | 내용 |
빽햄 선물세트 고가 논란 | 실제 품질 대비 과도한 가격 책정 지적 |
농약통 주스 용기 | 음료를 담은 용기의 외관이 농약통과 유사 |
LPG법·건축법 위반 | 가스안전 및 불법 건축 의혹 |
한신포차 원산지 표기 위반 | 낙지볶음의 원산지 허위 기재 |
전자레인지용 불가 용기 사용 |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논란 |
블랙리스트 의혹 | 새마을식당 직원들에 대한 내부 감시 시스템 존재 여부 논란 |
이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에만 사과문을 게시하며, 대중 앞에 직접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장문의 문제점
김재환 감독은 더본코리아의 입장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지적을 했습니다.
“오너인 백종원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사과문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만 업로드되었으며, 그 내용도 대부분 **‘조직 차원의 혁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너무 비겁하다. 점주는 피해를 보고 있는데 백 대표는 숨어 있다.”
방송 관계자의 반박도 있어
한편,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방송 관계자들은 일각의 비판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 “우리는 전혀 그런 갑질을 경험한 적 없다.”
- “사업을 하며 방송을 활용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이는 논란의 일부 주장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지만, 방송 업계 내부에서도 시각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핵심 쟁점 요약
쟁점 | 내용 |
방송의 사적 활용 | 방송 출연이 사업 수단으로 활용되며 구조적 불균형 유발 |
제작진 개입 | 스태프 구성 요구 및 교체 사례 |
사과문 진정성 | 오너 책임 회피, 비공개 사과로 인한 공감 부족 |
반복되는 논란 | 고가 상품, 위생 문제, 법 위반 등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 |
마무리하며
백종원 대표는 이제 단순한 방송인이 아니라 상장사 대표이자 수많은 점주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업인입니다. 따라서 대중적 인기와 사업적 책임 사이의 경계를 더 분명히 해야 할 시기입니다.
“방송인 백종원이 아니라, 사업가 백종원으로 냉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 김재환 감독
앞으로의 대응에 따라 그의 이미지와 기업의 신뢰도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하며, 그 시작은 진솔한 사과와 투명한 개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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